일본 법인 설립 후의 도전과 경험
-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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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5월 19일
일본 법인 설립
일본 법인을 설립한 뒤, 많은 분들이 “설립까지는 생각보다 수월했는데 그 다음이 더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일본 법인을 설립·운영 중인 대표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가장 당황했던 순간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좌 개설 난관

Q. 법인 설립 후 가장 먼저 막혔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A. 단연 법인 계좌 개설이었습니다. 등기가 끝나면 바로 계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은행에서는 사업 내용, 거래 구조, 대표자 이력까지 매우 상세하게 확인했습니다.
Q. 어떤 점이 가장 예상 밖이었나요?
A. 아직 매출이 없다는 점 자체가 리스크로 인식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앞으로 무엇을 할 회사인지’를 증빙하는 자료가 부족할 경우, 계좌 개설이 보류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세무 신고 현실

Q. 운영하면서 두 번째로 당황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첫 결산과 세무 신고 시점이었습니다. 매출이 거의 없어서 신고 절차도 간단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법인은 매출 유무와 관계없이 신고 의무가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느껴졌습니다.
비자 연계 문제

Q. 비자와 관련해서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나요?
A.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법인을 설립하면 바로 경영·관리 비자가 발급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사무실 형태, 자본금 사용 내역, 사업의 실체성이 모두 함께 검토되고 있었습니다.
Q. 가장 당황했던 순간을 하나 꼽는다면요?
A. “법인은 존재하지만, 체류 자격은 불안정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그제서야 일본에 체류하면서 사업체를 운영하려는 경우에는 법인 설립과 비자 준비를 별개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법인 운영에 대한 인식 차이

Q. 전반적으로 일본 법인 운영에서 느낀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외국인이 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설명 책임’이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왜 이 사업을 하는지, 왜 이런 구조를 선택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항상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 법인 설립은 하나의 출발점일 뿐이며, 실제로 당황스러운 순간들은 대부분 설립 이후에 찾아옵니다. 계좌, 세무, 비자, 운영 구조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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